레노먼드 카드/레노먼드 카드 사례

[레노먼드 카드점] 2023 신년 운세와 전망 (그랑 타블로)

꼬미 타로 2023. 7. 18. 16:26

상담일: 2022년 12월 8일

내담자: 20대 초반 여성분

질문

1. 2023년의 전반적인 흐름

2. 학업, 취업운

스프레드: 그랑 타블로

 
 
  1. 라이더
16. 별
9. 부케
35. 닻
18. 개
25. 반지
33. 열쇠
24. 하트
29. 여성
31. 태양
32. 달
2. 클로버
6. 구름
7. 나무
8. 관
22. 교차로
11. 채찍
14. 여우
21. 산
26. 책
12. 새
15. 곰
28. 남성
27. 편지
3. 배
7. 뱀
20. 정원
4. 집
17. 황새
36. 십자가
13. 아이
34. 물고기
 
 
10. 낫
23. 쥐
19. 탑
30. 백합
 
 

 

  1. 내담자는 여성분이므로 내담자 카드는 2행 1열에 있다. 과거의 정보는 없는 상태고 미래의 정보가 가득한데, 스프레드의 목표가 2023의 신년운세이므로 그대로 진행한다.
  2. 처음 세 장의 카드는 라이더, 별, 부케이다. 1번 라이더가 1번 하우스에 있다. 2023년을 아주 힘차게 출발할 징조다. 에너지가 좋다. 2번 자리의 별을 보니 자신이 바라는 대로 운도 따라줄 것이다. 3번 자리 부케는 2023년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겠고 그 방향이 큰 보답을 가져다준다고 말해준다. 정리하면 연초의 강한 의지와 에너지를 가지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착실히 세운 다음 실천하는 걸 추천한다. 이미 그럴 계획이라면 그대로 추진하면 된다. 운도 따라줄 것이니 자신감 갖고 밀고 나가면 좋겠다.
  3. 프레임 카드는 시계방향으로 라이더, 하트, 물고기, 배이다. 2023년의 흐름(맥락)을 보여준다. 이 네 카드만 놓고 보면 단순하게는 장거리 연애가 먼저 떠오르고, 거시적 관점에서는 물리적인 거리에 의해 어떤 상황에 처해 화합, 경제, 이동 등 다양한 면에서 복잡한 상황을 겪을 수 있겠다. 장거리 연애를 암시하는 관점에서 보면 하트가 오른쪽 끝에 있다. 연말에 연애운이 들어올듯하다. 근데 그 흐름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 감정적으로 피곤할 여지도 있다. 그런고로 후자 쪽이 어울린다 생각하는데, 내담자는 무언가를 멀리 두고 다녀야하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상황을 단순하게 보지말고 세심하게 살펴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금융 쪽으로.

 

 
  1. 이제 내담자 카드를 중심으로 보겠다. 내담자 카드 오른쪽으로 해, 달, 클로버, 구름, 나무, 관, 길이 이어진다. 성장세가 순탄하게 흐르진 않는다.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하는 상황들을 겪을 것 같다. 일단 본인 자체의 기운은 좋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다. 왜냐하면 그 끝에 목표로 한 길이 있다. 흔들리면 자신의 길을 걷거나 선택할 때가 올 때,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흔들리기 쉽상이다. 연초의 기운을 굳세게 끌고 밀고 나아가야한다.
  2. 하지만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더라도 거리 문제가 자주 장애물로 걸리는 듯하다. 육상 경기로 비유하자면 100m 달리기를 뛰고 싶은데 '거리'라는 현실 문제 때문에 허들 경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원래 그런 문제를 겪고 있다면 특히 다른 문제에까지 비화될 수도 있다.
  3. 주요 의식은 나의 꿈도 꿈이지만 무의식이 외부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 신경을 써주어야겠다. 여우-정원-쥐로 이어지는 흐름은 바깥 사회에서 생존을 도모하는 흐름이 된다. 치열하게 2023년을 보낼 것 같기에 작은 일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도록 생활 태도를 갖는 것이 좋겠다.

 

 
  1. 학업운을 보기 위해 책 카드를 살펴본다. 책 카드는 3행 4열에 있다. 하우스는 탑이다.
  2. 시간의 흐름으로 먼저 살피면 과거는 학업을 하는 장소 때문에 막막하고 싱숭생숭한 것 같다. 학생이라면 학교나 학원이 되겠다. 감정적으로 부담이 되는 듯 보인다. 현재 집에서 하는 공부들이 나중에 이롭게 돌아올 것이니 지금 미래를 위해 공부 중이라면 계속 하고 있으면 되겠다. 그렇지만 이사나 이동으로 공부를 방해하는 괜한 걱정이 들어찰 예정이다. 해당 문제가 발생한다면 빠릿빠릿하게 끝내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 더 앞날에는 나이 지긋하고 자신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남성이 학업과 관련한 연락을 해올 것이다. 이 연락은 앞으로의 학업에 대해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니 신중히 고민하길 바란다.
  3. 걱정은 있겠지만 공부 자체는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집과 관련한 공부 환경 조성이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건 주의하자.
  4. 체인을 걸어보면, 책-탑-닻-집-남자-쥐-물고기-달-채찍-황새-여자-부케-배-반지-구름-아이-태양-낫-열쇠-뱀-책이다. 성적은 노력한만큼은 나올 것 같고 그게 직장과도 잘 연결되어 보인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부정적으로 나오실 것 같다. 금전과 관련한 문제일 것 같은데 황새가 껴있으므로 직장 근처 집을 구하는데 문제가 될 것 같다. 그럼에도 어머니께서 도움을 주시므로 크게 실망하지는 말고, 이 과정에서 내적 갈등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사회초년생으로서 밝은 시작을 위해선 끊을 건 확실히 끊고 자신의 욕심을 이룰 수 있도록 나쁜 마음도 먹을 줄 알아야 상황이 풀릴 것이다. 쉽게 말하면 휘둘리지 말 것.
 
  1. 취업운을 보면 닻 카드는 1행 4열에 있다. 여우 카드로 볼까했으나 내담자의 성향을 보았을 때 닻 카드가 더 직장 운에 어울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2. 취업하길 많이 바라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직장을 구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적극적인 구직 준비를 하는 걸 추천한다. 마음에 들어할 직장일 것이다. 학업과 직장은 좋은 관계로 연결되어있다. 집과는 충돌이 좀 있겠지만 뚝심 있게 나가면 금방 마무리 될 것이다.
  3. 직장 문제로 지친 기색이 있어보인다. 오래 고민한 문제인가. 자신을 더 지치게 할 수 있으므로 생각을 어느정도 놓는 걸 추천한다. 앞으로의 길에 대해 아쉬워하는 어른들이 있을 텐데 자기만 좋다면 무시하자.
  4. 체인을 걸어보면, 닻-집-남자-쥐-물고기-달-채찍-황새-여자-부케-배-반지-구름-아이-태양-낫-열쇠-뱀-책-정원-편지-하트-관-곰-교차로-별-클로버-새-산-탑-닻이다. 학업운보다도 훨씬 더 길다. 학업운과 직업운이 맞물려있어 설명은 거의 학업운과 비슷하고 뒤에 추가된 부분을 설명하자면, 아무래도 학교에서 바로 구직활동으로 이어질 것 같은데 관 카드가 껴있어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듯 하다. 아니면 그 준비과정이 힘들 듯싶다. 그래도 몇 군데 될 것이니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는게 구직활동보다 더 큰 고민일 것이다. 이곳저곳 물어볼 테지만 오롯이 혼자 결정하게 될 일이라서 물어본 것들이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성심성의껏 대답해준 사람들에게는 감사하는 것이 좋다.
 
  1. 가운데 네 장은 '클로버-구름/책-새'다. 에센스 카드는 '낫-쥐-탑-백합'이다.
  2. 프레임 카드와 섞어서 보면 올해의 키워드가 잡힌다. 두 가지를 꼽아보자면 1. 공부하는 장소. 2.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이다.
  3. 에센스 카드는 그동안 오랜 관계를 유지해온 것들과 다툼이 있을 거라는 얘기를 한다. 정신력을 잘 챙기도록 하자.

 

총 정리

내담자는 2023년 자신의 길을 갖출 수 있는 기로에 올라섰다. 그 과정에서 인생의 여러군데서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지치게 만들겠지만 굴하지 않고 밀고 나가길 응원한다. 그래야 원하는 걸 쟁취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잦은 이동은 정신력의 충전으로 이어지지 않고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 것이므로 어느 한 장소에 정착하는 걸 권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긴 쉽지 않으므로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 좋겠다. 연초에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자. 힘을 낼 수 있을 때 연초에 확 추진하고 해치워버려야한다. 나중에 해도 되겠지, 하고 밀어뒀다가 다른 일과 겹쳐 더 피곤해질 수도 있다. 밀어둔 일을 다시 처리할 여유가 안 날 수 있는 것이다. 외부의 영향을 견디고 나 자신의 제어권을 가지고 가는 것이 2023년의 중점이니 힘을 내어 원하던 것을 쟁취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