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먼드 카드/레노먼드 카드 사례

그랑타블로 2024년 신년 운세 사례 학업운 진로운

꼬미 타로 2023. 12. 10. 00:09

내담자 정보

상담일: 2023년 12월 9일

내담자: 20대 중반 여성

 

질문

1. 2024년 신년운세

2. 연애운, 관계운

3. 학업운, 진로운

스프레드: 그랑 타블로

 

내담자는 여성분이므로 내담자 카드는 29. 여성 카드가 있는 3행 2열에 있다.

 

19. 탑 30. 백합 16. 별 35. 닻 6. 구름 26. 책 5. 나무 20. 정원
2. 클로버 7. 뱀 3. 배 17. 황새 14. 여우 4. 집 34. 물고기 21. 산
32. 달 29. 여성 13. 아이 22. 갈림길 24. 하트 18. 개 25. 반지 27. 편지
11. 채찍 1. 라이더 33. 열쇠 8. 관 23. 쥐 12. 새 31. 태양 15. 곰
    36. 십자가 28. 남성 9. 부케 10. 낫    

 

오프닝 카드 - 1번, 2번, 3번 카드

 

오프닝 카드 1번은 19. 탑이다. 올해의 주 키워드는 '홀로 서기'다. 본격적으로 자신을 독립된 개체로서 자리잡기 위해 힘 쓰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이든 육체적이든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잡으려고 기반을 다지는데 힘을 쓸 것 같다.

 

오프닝 카드 2번은 30. 백합이다. 정신 수련을 챙기는 걸 추천드린다. 세상 능사가 멘탈이 좋아야한다지만 반대로 말하면 멘탈이 흔들릴 일이 여럿 있을 수 있다는 징조겠다. 가능한 선한 쪽의 방향으로 생각을 향하며 흔들리더라도 탄성 있는 회복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겠다.

 

오프닝 카드 3번은 16. 별이다. 자신이 이루고픈 이상이 선명하게 빛나고 있다. 홀로 서기 위한 목적은 바로 이 이상을 이루기 위한 전초 작업일 수 있다.

 

한데 아우러보면 자신이 목표한 이상을 이루기 위해 두 발로 서기 위한 한해가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육체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일에 더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프레임 카드

 

프레임 카드는 시계방향 순으로 [19. 탑 / 20. 정원 / 15. 곰 / 11. 채찍] 이다.

 

2024년을 둘러싼 프레임을 보니 내담자를 둘러싼 사회가 있다. 그 사회가 시련을 주는 그림이다. 내담자가 학교를 다닌다고 언질을 주어 연결해보건데, 올해 학업 과정이 빡세다고 볼 수 있겠다. 정원 사이에 탑과 곰이 위치한다. 자신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기관의 의미가 강하다. 이런 곳에서 채찍이 이어지니 혹독한 트레이닝이 2024년의 메인이 되는 것이다. 이 트레이닝은 결국 오프닝 카드에서 나온 '홀로 서기'를 위한 것이므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음 좋겠다.

 


 

내담자 카드와 9 스프레드

 

내담자 카드 주변으로 카드 배치는 다음과 같다.

왼편에 위치해 있으므로 상반기 운세 흐름을 볼 수 있다.

 

2. 클로버 7. 뱀 3. 배
32. 달 29. 여성 13. 아이
11. 채찍 1. 라이더 33. 열쇠

 

상반기의 현재 상태는 [32. 달 / 29. 여성 / 13. 아이] 다.

순수한 감정이 두드러져 보인다. 성인의 마인드가 필요할 때 어린 아이의 마인드는 그 상황을 힘들게 만드는 식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즉흥적이고 욕심을 부리는 마음보다 좀 더 성숙한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의식의 상태는 [2. 클로버 / 7. 뱀 / 3. 배] 다.

요령을 부리고 싶은 마음이 위의 해석과 연결되어 있다. 쉽게쉽게 가고자하는 마음보단 정도의 길을 정진하는 쪽을 잊지 말아야한다.

 

무의식/주변 환경은 [11. 채찍 / 1. 라이더 / 33. 열쇠] 다.

자신을 경쟁 환경으로 몰고 가는 사람이나 환경이 찾아올 것이다. 이 상황이 학기 초의 열쇠이니 피하려하지 않아야한다.

 

상반기 현재의 모습은 [7. 뱀 / 29. 여성 / 1. 라이더] 다.

내담자를 기만하는 사람이 있다. 

 

내년 극초반은 [2. 클로버 / 32. 달 / 11. 채찍] 이다.

달 카드 위아래로 클로버와 채찍이 상반되게 위치한다. 사소한 다툼이 좀 있을 거 같다. 그 다툼의 대상이 현재의 모습에서 드러난 내담자를 기만하는 사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 이후의 상황은 [3. 배 / 13. 아이 / 33. 열쇠] 다.

오래 마음에 담아둘 필요는 없다. 곧 자신을 괴롭히는 상대가 없는 새로운 환경에 있게 될 것이다. 찰거머리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여유를 갖고 대하는 게 좋을 것같다.


내담자 카드의 2024년 흐름

 

내담자 카드의 흐름은 [32. 달 / 29. 여성 / 13. 아이 / 22. 갈림길 / 24. 하트 / 18. 개 / 25. 반지 / 27. 편지]의 흐름이다.

 

25. 반지와 27. 편지로 마무리되는 흐름인 걸 보아 연말에는 1년의 키워드인 훈련의 결과물을 어떤 문서의 형태로 보여줄 것 같다. 예를 들면, 포트폴리오가 나온다던가 상장을 받는다든가의 식이다.

 

인상적인 것은 이런 결과로 가는데 공부보다 주변 인물들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24.하트와 18.개로 보아 애인과 친구처럼 아주 가까운 사이의 인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떤 일이 벌어질진 모르겠지만 이들과의 사이가 연말의 결과로 이어지니 신경 써주는 것이 좋겠다.

 

 


연애운, 관계운

 

연애운부터 보면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자리한다. 내담자 카드의 흐름에 위치하므로 강한 연애운이 작용한다. 그런데 이때가 주변이 부산스럽다. 일단 1차적으로 이동수가 보여 이사할 일이 있어 어지러워하는 게 보인다. 주변도 소란스러움이 가득하다. 연애운이 오더라도 상황 정리를 하지 못하여 놓치는 수가 있다. 그냥 친구들 중 한 명으로 빠질 수 있으니 잡고 싶다면 주의하자.

 

개 카드를 둘러싼 카드들을 보면 좋은 영향을 주는 무리들과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트 - 개 - 반지 카드로 이어지는 흐름이 이 무리가 내담자에게 영향을 많이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교우 관계에 집중해야겠다.

 


학업운, 진로운

 

학업운은 나쁘지는 않으나 본인이 헤쳐나가는데 애를 먹긴 할 것 같다. 술술 풀리기보다는 풀어내기 위해 제법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형국이다.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궁금해했는데 인턴을 구하는 일은 힘들어보인다. 그렇지만 위의 내용을 포괄해서 보면 올해의 결과물은 결국 이런 학습의 성장으로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원하는 데로 안 되도 공부는 소홀히 하지 않아야한다. 학업 했던 것이 연말에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노력한만큼 결과값이 나오는 해이니 요령은 부리지 않는 게 좋다.

 

코어 카드, 에센스 카드

 

코어 카드는 [17. 황새 / 14. 여우 / 24. 하트 / 22. 갈림길] 이다.

 

본인의 마음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애정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한해로 기억에 남을 수 있다. 그런데 좀 방황하는 것처럼 보이니 너무 연애의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 올해의 키워드는 '홀로 서기'다. 기댈 곳을 찾기 위해 연애를 하려고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에센스 카드는 [36. 십자가 / 28. 남성 / 9. 부케 / 10. 낫] 이다.

 

남자에게 부케와 십자가가 다 있다. 남자에게 신경 쓰다가 자신이 손해보는 그림이다. 이걸 얼마나 제어하는지에 따라 올해의 성과가 나온다.

 


 

총 정리

 

내담자는 2024년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기 위한 한해가 되겠다. 내담자가 사전 질문에서 드러냈던 것처럼 관계와 학업이 2024년을 좌지우지할 것이다. 본인이 이미 의식하고 있는 만큼 많은 고민을 해보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점괘를 가장 좋아한다. 왜냐하면 우리 세상은 노력한만큼 결과를 얻지 못하는 일이 많다. 적어도 자신이 힘을 들인만큼 얻는 게 있으니 이보다 속편한 점괘가 없다. 내담자는 다만 주변이 소란스러워 노력을 들이지 못하게 만드는 상황이 깔려있으니 이 상황을 잘 정리하는 능력이 필요하겠다. 가슴은 뜨겁더라도 머리는 차갑게 주변을 바라보는 걸 추천드린다.